지난 4월 20일, 얼라이브스킴 스킴트립이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오랜만에 해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당초 이번 일정은 나사리해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장 파도 컨디션이 맞지 않아 당일 오전 급히 송정해수욕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갑작스러운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이날 송정해수욕장은 평소보다 흐린 날씨였지만, 파도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보여 스킴보딩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아침 9시부터 약 한 시간 반가량 다 함께 스킴보딩을 즐기며 도심 속 파도 위 짜릿한 순간들을 만끽했다.
스팟 세션이 끝난 후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비치클린(해변 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얼라이브스킴은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제공하며, 스킴보딩의 즐거움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해변 문화 조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굿즈 문의 : 대한스킴보드협회 또는 얼라이브스킴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스킴보드협회가 새롭게 디자인한 스티커와 비치타올 굿즈도 함께 공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굿즈는 현장 테이블에 전시되어 자유롭게 열람 및 수령할 수 있었으며, 향후 스킴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스킴보드협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장소 변경에도 많은 분들이 흔쾌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의 스팟 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스킴보드협회와 얼라이브스킴은 가까운 시일 내 다음 스킴트립을 준비 중이다. 관심 있는 참가자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향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얼라이브스킴 (
Instagram (@aliveskim_official)
